사진첩 정리 2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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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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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834116
일전에 사진첩을 정리하다 스쳐간 꽁 들 정리 해 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약간 마이너하게 스쳐간 꽁 들 입니다.
1편에는 메이저 꽁들이 포함되어 있어 부득이 병장 게시판에 올렸었습니다...
1. ㄱㄹㅇㅋ 꽁 (one of them)
스무살 풋풋함이 매력적이었던...
그냥 ㄱㄹㅇㅋ에서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살살 꼬셔서 함께하도록 만들고 싶었던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룸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놀다보니 "굳이..."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ㄱㄹㅇㅋ에서 나오자마자 잘로 친삭.
2. ㅅㅋㄹ바 꽁
꽁들이 100% ㅇㄴㄱㅇ라는 특징이 있던 곳.
그냥 와꾸 좋은 꽁 만나서 수다 떨면서 홀짝이다 오거나,
노래 부르면서 놀다오기 적당한 곳.
요새는 영업 안하는 것 같기도...
어쨌든 이 꽁은 첫 만남 때 너무 도도했는데,
두 번째 방문 때 미드를 허락했고,
세 번째 방문 때 풀빌라 파티에 초대 해서 거~~~~~의 넘어오는 듯 하다가, 막판에 거절을 한....
어떻게든 정복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끝끝내 미드만 허락 했던 도도 꽁 입니다.
먼저 잘로로 연락도 오고, 나중에 틱톡라이브 한다고 틱톡 초대도 하고 했는데,
어차피 정복 불가인거 굳이 계속 볼 필요성을 못 느껴 잘로 삭제.
3. 하노이 ㄱㄹㅇㅋ 꽁
20대 후반(실제로는 30대 초 정도 되어 보이는)이라고 주장한,
얼굴은 그냥 저냥인데, 마인드가 참 좋았습니다.
첫 날 열정전투 후 담날 집에 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저러고 자고 있던...
깨우니깐 갑자기 달려 들어 소중이를 물빨 하려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마인드 좋고, 전투가 뭐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재 접견 의사는 없어서 잘로 삭제.
4. ㄹㅊㄹ 원픽
같은 꽁을 다섯 번이나 본 건 이 꽁이 유일.
잘로 따서 출근시간 확인하고 일부러 찾아가서 만나곤 했었네요..
일단, 마인드가 너무 좋고,
ㅅㄱㅎ 역시 너무 훌륭해서,
직전에 ㅂㄱㅁ에서 한발 빼고 와도,
이 친구 앞에서는 늘 새로운 힘을 갖게 되는 신비로운 일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만나고 싶었는데,
어느날
"나 지금 하노이에 있는데, 너 보고 싶어서 호치민 갈까 해"
"당신이 그렇게까지 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라는 대화를 끝으로 잘로 삭제.
사실, 그 사이에 잘로로 대화도 많이 하곤 했는데,
이 친구가 늘 본인을 em, 저를 anh으로 지칭하다가,
저 멘트 던질 때 갑자기 본인을 Toi, 저를 Ban으로 바꾸더라구요.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제 멘트가 부담스러웠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삭제.
아직 정리해야 할 사진이 많이 남아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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