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조짐 ㄲㄱㅇ는 바로 쓔~웅
희망지기
37
170
0
15:22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까 갈수록 후기가 자꾸 늦어지네요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시작합니다.
호안끼엠 숙소 내상으로 인해 새로운 바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에 자주 묵는 서호지역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원래 서호지역의 4박5일은 방벳 전부터 적극적이었던 ㄲㄱㅇ와 계속 함께 지내면서 틈틈이 다른 ㄲㄱㅇ를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을 했네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ㄲㄱㅇ에게 도착 일정을 말하고 오후 2시에 만나기로 미리 약속을 합니다.
일단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짐을 풀고 있는데 오기로한 ㄲㄱㅇ가 회사일로 늦어진다네요.
알겠다고하고 잠시 휴식을 보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결국 ㄲㄱㅇ는 저녁 8시가 넘어서 도착한다네요.
한국에서 약속을 할때는 분명 휴가를 내서 함께 하기로 했는데 첫날부터 불길한 조짐이 보입니다.
그리고 당일 ㄲㄱㅇ가 보내준 것은 롯데몰을 스캔해서 보내주고 그 곳에 가자고하네요.
드디어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ㄲㄱㅇ가 근처에 도착을 했다는 메세지가 도착을 합니다.
옷을 챙겨입고 도착한 장소로 갔더니 가방을 맨 ㄲㄱㅇ가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허기진배를 채우자고 했더니 걸으면서 먹을 곳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근처 보이는 식당은 패스~
계속 롯데몰 근처까지 걸어갑니다.
배가 고픈데 계속 걷더니 롯데몰에 식당이 많이 있다면서 그 곳으로 가자네요.
어차피 숙소에서 아침에 먹을 사과와 바나나, 요거트와 요구르트, 삶을 계란과 간식을 사야할 것 같아서 오케이를 합니다.
그리고 3층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네요.
![]()
식사를 마친 후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사야한다면서 지하 1층의 롯데마트로 내려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ㄲㄱㅇ가 맨 가방때문인지 바로 들어오지않고 않아서 저 먼저 카트를 끌고 매장으로 들어가면서 천천히 ㄲㄱㅇ를 찾아봐도 보이질 않네요.
어쩔수없이 필요한 물건을 담고 계산대에서 줄을 섭니다.
그때서야 ㄲㄱㅇ에게 메세지가 도착하네요.
그리고 사진 한 장.
숙소에서 먹을 간식이 아닌 오래동안 먹을 수 있는 물건, 그 것도 여러 개.
그 순간 느낌이 옵니다.
아무래도 이 ㄲㄱㅇ랑 계속 지냈을 경우의 모습이 진한 내상을 연상시킬 듯 합니다.
일단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생기네요.
ㄲㄱㅇ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나는 벌써 계산을 마치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한 후 급하게 계산을 끝내고 입구에 앉아 기다리는데 잠시 후 본인이 계산대에 있다네요.
그럼 빨리 계산하고 입구로 오라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멀리서 계산대에 서있는 ㄲㄱㅇ가 보이지만 그냥 지켜보기만 했네요.
그리고 잠시 후 계산을 마친 ㄲㄱㅇ는 유유히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집으로 돌아갔다는 ㄲㄱㅇ가 롯데몰 근처에서 음료를 먹는 사진을 보내오네요.
그리고 늦은시간에는 혼자가 아닌 상태에서 라면같은 것을 먹고있는 사진도 보내옵니다.
다시 숙소로 오라고 했더니 확실한 대답을 안하네요.
아마 무언가를 크게 생각을 한 ㄲㄱㅇ가 본인의 생각하고는 전혀 다른 상황을 인지한 후 꼬리를 내린 듯 합니다.
순간 아니다 싶은 ㄲㄱㅇ는 바로 내치는 것이 앞으로 있을 큰 내상을 막는 현명한 선택인 것 같네요


쇼펜하우어
판사

여꿈낚시꾼
스타벅스
하루
땀바이
망나뇽




즐겁게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