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호치민 갑니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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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와이프 비자가 심사중이지만 서류상 아무 문제가 없어서 비자가 나올거라 생각이 들어서
그냥 호치민 가서 와이프 여권과 비자를 찾은 후 껀터 처갓집 가서 좀 지내다가 한국으로 옵니다.
문제는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네요.
와이프 비자 접수때 발권할려고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석이 100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있더군요.
비엣젯은 안되고 베트남항공은 아예 없고 아시아나 항공은 아예 싫고......
그래서 마일리지 몰빵으로 저와 와이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로 발권했습니다.
호치민 들어가는 비행기는 거의 새삥인 보잉 787-10 입니다. 프레스트지 스위트 2.0 좌석이라 완전 기대중이네요.
다만, 보안? 안전? 문제로 좌석에 붙은 문을 닫을 수 없다는게 좀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갈 수 있겠네요.
사실 프레스티지석으로 발권한 이유가 와이프 짐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옷만 큰 캐리어 2개이고, 가족들 선물 해준다고 선물을 또 잔뜩 사서 캐리어 하나 추가.
거기에 베트남에서만 파는 양념과 음식 재료들 하니 아주 큰 박스 하나 추가. 벌써 이게 4개입니다.
그리고 제것까지 하면 총 5개인데..... 와 진짜 짐이 많네요.
거기에 오면 바로 옷을 입을 수 있게 패딩도 넣어서 갈거라 작은 캐리어도 2개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총 7개의 짐이 나오는데 일단 작은 캐리어는 그렇다 쳐도 큰 캐리어는 모두 위탁으로 보내야 해서
저는 프레스티지 + 모닝캄 으로 위탁수화물 3개.
와이프는 프레스트지 로 위탁수화물 2개.
그래서 총 5개를 위탁수화물로 보낼 수 있어서 이렇게 하였습니다.
사실 위탁수화물 추가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그냥 편하게 프레스티지석으로 발권했네요.
이제 제 와이프는 처음이자 마지막 프레스티지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비자만 무사히 발급 되었으면 좋겠네요


호치민탕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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