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성병검사 결과
처음처럼
21
159
0
15:10
참 오랫만에 성병검사를 해봤네요
마땅히 증상은 없었지만 개인적인 건강을 위한 또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생각에 한번 해봤습니다.
과거 20년전쯤 저는 살면서 세번의 성병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20대의 젊은 시절 문란한 생활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는 김치 마다않고 족족 먹었더니 이런결과가 있었네요.
초등학교 4학년대 사촌형님이 옴이 걸려서 정말 저희 부모님께 다 전염시켰던 전적도 있습니다. 앗~ 국민학교 때네요.
그때 이곳저곳 피부과를 다 다녀도 완치가 완되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학생 병원은 왜왔어? 물어보시길래
저는 옴이 성병인줄 몰랐네요. 옴이라고 해서 몸이 가려워서 왔습니다. 계속 간지러워요 이말에 할머니께서 민간요법을
알려줬습니다. 숫한 병원도 완쾌를 못했는데 이때 일주일만에 완쾌되었네요.
그다음은 대학교 시절 알바생 처자 이때만해도 우리때는 젊은 처자들이 시골에서 태어나 도시로 와서 억척같이 살았던 그런 시절입니다.
악착같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고 이런 착한 처자였는데. 이뻐서 멋모르고 데리고 잤다가 이 처자가 잘 안씻은건지 병에 걸렸네요
꽈추에서 오줌눌때 100만볼트 전기가
정말 부끄러워서 타지까지 버스타고 가 여간호사 앞에서 처음으로 꽈추를 드러내고 치료 받았네요.
그시절 또 누군지 모를 다른 사람에게 걸려 고름이 꽈추에서 나오더군요.
이리저리 다들 한두번씩은 경험이 있을듯 하네요.
정확히 14일전 방벳때
장갑을 잘 착용하는데 두명의 처자와 장값없이 (술기운에 판단력이 흐려졌고 ㄲ들이 안해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하고
특히 마지막 ㅅㅌㅋ ㅂㄱㅁ ㄲ이 본인은 모기를 많이 물렸다고 해명했지만 저는 너무 불안하더군요 등하고 가슴사이 팔에 피딱지가 많이
있더군요 ㅅㅌㅋ 사장님에게 문자도 보내서 만약 성병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면 모기장이라도 선물해주고 싶다.
성병일수도 있으니 꼭 본인에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라고 메세지도 남겼던 처자로 인해
한국와서 불안한 삶을 사는것 보다 그냥 검사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부끄럽지만 당당히 가봅니다.
내무부 장관에게는 비밀로 하고 (원체 시골이라 제가 들어가면 누군가 찌를수도 있을정도로 적은 동네랍니다. )
소변검사 12종인가를 3만얼마 내고 진행을 하였네요.
3일뒤에 결과를 보러 갔습니다.
12종중 1개가 양성이라네요 (머리속에 ㅈ됐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럼)
저는 무증상이고 아무렇지 않아서 당연히 깨끗할줄 았았는데.
의사선생님 이거 치료 어떻게 하나요? 증상있으세요? 근데 저 증상이 없는데 어떤증상이 나면 문제인가요? 고름이나 통증이 소변볼때 있으면 치료하라더군요.
성병균 중에 질속에도 많이 있는 잡균이라면서. 그냥 증상없으면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항생제 먹고 이런것보다 그냥 살아도 되는 잡균이라네요.
근데 이게 사람이고 가족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
어찌되었던 12종중 뭔지는 모르지만 잡균이 양성이다 보니 치료 받길 원합니다. 라고 하니 이게 극소량만 있어도 요즘은 양성으로 나옵니다.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이말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
자꾸 찝찝하네요
다음날 또 병원방문(돈만 4000원)더 들고 기다리고 의사선생님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제몸에 안좋더라도 항생제 처방해주세요 먹고 깨끗하게 살고 싶습니다.
이러니 의사선생님이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네요. 증상이 없는데 몸에도 안좋고 완치도 100%되지 않는 항생제를 먹을 필요없다고 하면서
걱정하짐라고 성관계하시고 여성의 질속에 많이 있으니 이런 균은 성병신경쓰지 말라더군요.
이름도 모르니 검색도 못해보겠네요. 부득히 대구로 가던지 장갑을 꼭 껴야겠네요.
제 몸을 위해서도 1년에 한번은 받아봐야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베트남을 안가면 걱정없는데 앞으로 갈생각이라 항상 이런부분이 걱정이긴 합니다. ^^
좋은 주말보내세요.


꿀벌
삼성헬퍼
제니퍼

판사
리오
적하

못하이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