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성병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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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성병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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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성병검사를 해봤네요

마땅히 증상은 없었지만 개인적인 건강을 위한 또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생각에 한번 해봤습니다. 


과거 20년전쯤 저는 살면서 세번의 성병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20대의 젊은 시절 문란한 생활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는 김치 마다않고 족족 먹었더니 이런결과가 있었네요. 


초등학교 4학년대 사촌형님이 옴이 걸려서 정말 저희 부모님께 다 전염시켰던 전적도 있습니다. 앗~ 국민학교 때네요. 

그때 이곳저곳 피부과를 다 다녀도 완치가 완되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학생 병원은 왜왔어? 물어보시길래 

저는 옴이 성병인줄 몰랐네요. 옴이라고 해서 몸이 가려워서 왔습니다. 계속 간지러워요 이말에 할머니께서 민간요법을 

알려줬습니다. 숫한 병원도 완쾌를 못했는데 이때 일주일만에 완쾌되었네요. 


그다음은 대학교 시절 알바생 처자 이때만해도 우리때는 젊은 처자들이 시골에서 태어나 도시로 와서 억척같이 살았던 그런 시절입니다. 


악착같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고 이런 착한 처자였는데. 이뻐서 멋모르고 데리고 잤다가 이 처자가 잘 안씻은건지 병에 걸렸네요 

꽈추에서 오줌눌때 100만볼트 전기가 

정말 부끄러워서 타지까지 버스타고 가 여간호사 앞에서 처음으로 꽈추를 드러내고 치료 받았네요. 


그시절 또 누군지 모를 다른 사람에게 걸려 고름이 꽈추에서 나오더군요. 


이리저리 다들 한두번씩은 경험이 있을듯 하네요. 



정확히 14일전 방벳때 

장갑을 잘 착용하는데 두명의 처자와 장값없이 (술기운에 판단력이 흐려졌고 ㄲ들이 안해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하고 

특히 마지막 ㅅㅌㅋ ㅂㄱㅁ ㄲ이 본인은 모기를 많이 물렸다고 해명했지만 저는 너무 불안하더군요 등하고 가슴사이 팔에 피딱지가 많이 

있더군요 ㅅㅌㅋ 사장님에게 문자도 보내서 만약 성병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면 모기장이라도 선물해주고 싶다. 


성병일수도 있으니 꼭 본인에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라고 메세지도 남겼던 처자로 인해


한국와서 불안한 삶을 사는것 보다 그냥 검사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부끄럽지만 당당히 가봅니다. 


내무부 장관에게는 비밀로 하고 (원체 시골이라 제가 들어가면 누군가 찌를수도 있을정도로 적은 동네랍니다. )


소변검사 12종인가를 3만얼마 내고 진행을 하였네요. 


3일뒤에 결과를 보러 갔습니다. 


12종중 1개가 양성이라네요  (머리속에 ㅈ됐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럼)

저는 무증상이고 아무렇지 않아서 당연히 깨끗할줄 았았는데. 



의사선생님 이거 치료 어떻게 하나요? 증상있으세요? 근데 저 증상이 없는데 어떤증상이 나면 문제인가요? 고름이나 통증이 소변볼때 있으면 치료하라더군요. 


성병균 중에 질속에도 많이 있는 잡균이라면서. 그냥 증상없으면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항생제 먹고 이런것보다 그냥 살아도 되는 잡균이라네요. 



근데 이게 사람이고 가족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


어찌되었던 12종중 뭔지는 모르지만 잡균이 양성이다 보니 치료 받길 원합니다. 라고 하니 이게 극소량만 있어도 요즘은 양성으로 나옵니다.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이말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 


자꾸 찝찝하네요 


다음날 또 병원방문(돈만 4000원)더 들고 기다리고 의사선생님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제몸에 안좋더라도 항생제 처방해주세요 먹고 깨끗하게 살고 싶습니다. 


이러니 의사선생님이 이상한눈으로 쳐다보네요. 증상이 없는데 몸에도 안좋고 완치도 100%되지 않는 항생제를 먹을 필요없다고 하면서 

걱정하짐라고 성관계하시고 여성의 질속에 많이 있으니 이런 균은 성병신경쓰지 말라더군요. 


이름도 모르니 검색도 못해보겠네요. 부득히 대구로 가던지 장갑을 꼭 껴야겠네요. 

제 몸을 위해서도 1년에 한번은 받아봐야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베트남을 안가면 걱정없는데 앞으로 갈생각이라 항상 이런부분이 걱정이긴 합니다. ^^ 


좋은 주말보내세요. 

댓글 21
꿀벌 12.28  
배우자가 있으시다면 검사하시는 게 낫죠..^^

저도 문제 있다 싶으면 일단 검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처음처럼 작성자 47분전  
감사합니다 좋운주말보내세요
검사해야 찝찝함이사라지네요
삼성헬퍼 12.28  
뭔가 찝찝한 결과가 나오셨네요 ㅜㅜ약드시고 시원하게 없애버리세요
처음처럼 작성자 46분전  
다행입니다 알고있다는게 악성이 아닌거에 감사할뿐이죠  약처방.안해주니 당황스럽습니다 ㅋ
제니퍼 12.28  
그 잡균이 뭘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그 병원 검사비가 진짜 저렴하고, 양심적인 의사로 느껴집니다.
안씻는다고 성병에 절대 걸리지 않고,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남자에게 옮습니다. 특히, 증상없는 일부 여자가 남자에게 많이 옮기는 것으로 압니다.
처음처럼 작성자 45분전  
네  혹여나 .어찌되었든 제가.양성이기에 .저로인해,깨끗한.사람은..옮게되는거죠  약먹고  치료해야할듯 합니다 .내일 아침  고해야지요
페드리 12.28  
저도 그래서 웬만하면 꼭 장갑 착용하고 합니다. 어쩌다가 분위기상 NC로 했을때는 한국와서 검사 꼭받아요 ㅋㅋ 예전에 클라미디아 걸린적 있어서요 ㅋㅋㅋㅋ
처음처럼 작성자 44분전  
저도  장갑 필수라고 이제생각합니다
더걸림  쫒겨날수도있으니까요 ㅋ
판사 12.28  
찜찜한건 어떻게든 떨쳐보내셔야죠!
치료 잘~ 받으시고 행복한 성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
처음처럼 작성자 43분전  
네  베트남이 좋아요  젊으니  한국서는 경험하기 힘든게 사실이라  자주가고싶은거죠
감사합니다
리오 12.28  
음.. 저도 오래전에 그런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어디 가지 않았는데 여친이 갑자기 자기 병원 갔다왔다, 처방전 사진 찍어서 문자로 보내면서 난리 치길래. 저도 황당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니 의사가 질속에 있는 균이라고 여친에게 옮겼을 수 있다며 가볍게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여친에게 얘기하고 그런 변명하고, 의심받는 것도 웃겨서 그냥 그 여친이 랑은 3~4년 정도 만났는데 헤어졌습니다.
처음처럼 작성자 41분전  
아 상대를 먼저  의심하나보네요  좋은분만나야지요 불치병만 아님.됩니다 항상조심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좋은일요일밤 되십시요
적하 12.28  
요세는 진짜 조심 많이 해야해요 ㅜㅜ
처음처럼 작성자 40분전  
네  맞습니다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불치병이  쉽게,주위에 도사리고 있으니 조심하는수 밖에.없는듯 합니다
그냥저냥 12.28  
저도 검사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찝찝해서...
귀품 49분전  
찝찝한 상황보다는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것 같습니다. 술한잔 마시면 장갑처럼 거슬리는것도 없다보니 항상 실수를ㅠ
못하이바요 47분전  
감기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한결 편해지지 않을까요?
감기도 항상 품고 살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내원하거나
약을 먹는것처럼요!
제니퍼 42분전  
챗지피티의 답변입니다.
처음처럼 작성자 35분전  
자세한설명감사합니다
자세히잘봤습니다
이제  더욱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제니퍼 41분전  



키스 12분전  
고름이 나온적은 없네요;;;

찜찜하면 바로 검사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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