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검사당했습니다.
쓰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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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언제가 걸릴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매달 두번이상 출국(그것도 대부분 1박)
8월,9월은 가족여행까지 3번. 10월 3번. 11월 시작하자마자 또 다녀오니 제가 세관이어도 의심하겠죠 ㅋㅋ.
더군다나 출국 20시간만에 귀국하니 저놈시끼 딱 뽕빨고 들어오나보다 할만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컴퓨터로 어느조건이 충족되면 대상자선정 될겁니다)
마약이 의심되거나, 탈세가 의심되면 입국할때 지문찍는곳 카메라에 바로 촬영되서 세관으로 사진올라가고
그사람은 군데군데 숨어있는 사복 마샬들이 지켜보다가 나가는 순간 딱 잡아냅니다.
해외에서 고가 물건 구입할땐 카드쓰면 바로 전송되고 입국할때 사진찍히고 세관에서 콕 집어내서 나가기전 귀신같이 끌어내는 원리입니다.
암튼...
무박 여행인지라 손가방 하나와 벳남 약국에서 산 수면 유도제인 멜라토닌 몇통 사가져온거 들고 마약단속 라인으로 들어갔고
손바닥등에 검출지로 테스트 합니다.
문제는 멜라토닌인데 이게 다른나라에서는 그냥 아무데서 막 살수 있는 제품인데 우리나라는 안되요.
걸리면 걸리는거고 압수로 끝납니다.
근데 마약쪽 보시는 분들이라 그런지...멜라토닌이네? 하고 3초 고민하더니 그냥 봐주더군요.
다만 멜라토닌 약통 자체도 열어서 마약검사 합니다. 새제품인데 양해구하고 뚜껑까서 마약테스트 하더라고요.
약통에 숨겨오나 보는거겠죠.
엑스레이도 일반과 다르게 몸 부위 어디에 뭐 있나 자세히 체크되더라고요. 아마 ㄸㄲ에 숨겨와도 걸릴듯합니다 ㅋ
암튼 전 마약은 안했으니 무사통과했지만
좀 아찔한게 제 옆에서 누가 대마같은거 피우며 저한테 검출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벳남이야 그나마 괜찮겠지만 태국은 대마가 합법이라 여기저기서 피우거나 음식으로도 넣던데
진짜 조심하셔야합니다.
만약 벳남에서도 누가 옆에서 대마하는 곳이라면 간접흡연으로 귀찮은일에 휘말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뭔가 검출되면 일단 구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검출 용지가 저렇게 살에 살짝 스쳐도 검출이 된다면 간접정도 농도도 백퍼 단속될거 같습니다.
마약이 있을만한 위험한곳은 가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특히 자주 출입국하시는 횐님들는 절대 주의하셔요.
본인만 안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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