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린이의 별장빌라 후기 2 _ 11월 말
남양주벳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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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4
빌라에서 2일차를 맞이합니다.
어제 워낙 씬나게 놀았지만 항상 벳남만 가면 2시간의 시차때문인지
아니면 모닝 ㅂㅂ 때문인지 항상 6시정도면 눈이 떠지네요
어제 못한 숙제를 힘겹게 마무리 하고 ㅋ
배웅을 해 줍니다.
별장 빌라는 대문이 리모컨으로 개폐를 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배웅을 해 줘야 한다는 ^^
저녁에 보자는 인사와 함께 빠이빠이 하고
일행들과 근처 오징어 후띠유를 먹으러 갑니다.
전 어제도 먹었지만 호치민에 처음 오시는 분이 계셔서
꼭 해장으로 드셔보게 해 드리고 싶었네요.
반응은 과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분이 개인적으로 아침에 면을 잘 안드신다고 하셨는데
못먹었으면 큰일날뻔 했다면서...다음날 아침도 또 드셨다는 ㅋㅋ
돌아오는 길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어가서 모닝 코코넛 커피 한잔 하고
빌라로 돌아 왔습니다.
좀 쉬다가 오늘은 저녁에 나가지 말고 BBQ세트 주문해서 먹기로 결정하고
쿨곰님께 주문을 합니다.
점심은 벱메인가서 반세오랑 분짜 모닝글로리 볶음밥 시켜서 맛있게 먹고
빌라쪽으로 돌아와서 어제 오신 두분을 KIM SPA로 안내 해 드립니다.
별장빌라는 위치가 너무 좋아요^^
저는 어제 다녀와서 패스하고
노스타워에 있는 TP Bank에서 동 인출하고 먼저 빌라로 복귀합니다.
두분이 마사지 받는동안 일행 한명은 잠을 더 자고
저는 제 방(메인방 3층)에 있는 월풀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기로 하고
물 받고 반신욕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런 쿨곰님께 연락이 오네요.
빌라 집주인이 부동산 문제로 잠시 빌라에 방문을 하겠다고
덕분에 탕룽님(?)도 뵙게 됐네요^^
한 15분20분정도 빌라를 둘러보시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물이 살짝 식었네요 ㅋ
그래도 기분좋게 반신욕을 마무리 하고
저녁을 시작 해 봅니다.
하나둘씩 우리와 함께할 분들도 입장하시고
고기굽워주시는분들도 오셔서 굽기 시작하십니다.
두분이서 땀을 뻘뻘 흘리시면 구워주시는데 고기 참 잘 구워주셨습니다^^
두분에게 30만동을 주시면 된다고 했는데 너무 고마워서 그냥 큰형님 한장 드렸습니다.
목살500g+삼겹살500g+부채살500g+갈비살500g+항정살500g+소시지500g&쌈야채,버섯쌈장 그리고 비비고 김치 1kg
이 모든게 100$.....너무 맛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때는 참 $가 저렴했네요 ㅜㅜ
밥선생에서 된장찌개랑 몇가지 시키고
그랩배달로 과일도 시키고
다같이 즐겁게 먹고 마시고 했네요.
여기가 빌라인지 착석식당인지 모르게 놀았어요 ㅎㅎ
오늘도 2차는 지하 가라오케 ㅋㅋ
하지만 역시 마무리는 후회스럽게....
분명히 하루종일 오늘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반드시 야간 숙제를 꼭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ㅂㅅ 가 안되요 ㅜㅜ
내자신을 자책하며 지쳐 쓰러저 잡니다...
다음날 아침엔 혹시 몰라
ㅋㅁㄱㄹ 반이나 짜먹었는데 진짜 안죽네요 ㅎㅎ
빌라 후기를 마무리 하며 몇가지 인상 깊었던 점을 얘기해보자면
우선 스탭분들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피드백도 빠르시고 참 대응을 잘 해주세요.
초기에 와이파이 에어컨 문제도 있었고 했는데
진짜 발빠르게 대처 해 주셨고
별거 아니었는데 부동산 방문등으로 불편하셨을거에 대해 사과하시면서
마지막날 냉장고등 추가 정산할때 적지 안은 금액을 할인 해 주셨어요.
특히 빌라 오기전 아파트도 그랬고 빌라에서도 술부터 라면 햇반 등 뭐 없는게 없습니다.
그냥 마음껏 꺼내 드세요. 정말 저렴합니다 ~
특히 제빙기....이건 정말 최고의 아이템이 아닌가 싶네요.
글을 많이 안쓰다 보니 경험이 없어 주저리 주저리 쓸데 없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즐거운 여행을 도와주신 키스님,쿨곰님,하루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준비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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