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을 떠나기 전 마지막은

제휴 업체 후기

 

호치민을 떠나기 전 마지막은

과사랑 40 261 0

물론 황제입니다. 


오늘도 황제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젯밤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1월 16일에 처음 만난 후 저를 팬으로

만든 스타관리사 L이 늦게 출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외도(?)를 의도한 게 아니라

이 몰골로 다음 목적지에서

공적 임무를 수행할 수는 없으므로

(현재 양복바지에 와이셔츠 차림입니다)

눈치보이는 본점 대신 아는 이가 거의 없는

VIP점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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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난 관리사도 능숙하게 잘 했지만

서비스 종류가 바뀔 때마다 미묘하게 다른

손길을 느낄 때면 L에게 너무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만난 직후부터 사이가 좋다고 생각한

L이 요즘은 약간 사무적인 느낌인데

초기에는 내가 중요한 손님이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올라가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래도 오늘 좋았던 것은 신참이 가세하여

포핸드를 처음 경험한 것입니다.


공항으로 출발 전 L에게

"네가 늦게 출근해서 서비스를 못 받으니

 I look older and uglier."

이라고 보냈더니 금세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건 제가 까인 건가요?

눈물로 호치민을 떠나야겠지만

사실은 이번 방문에서 아주 새로운 경험을

했으므로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댓글 40
제니퍼 10.22 11:55  
이제 황제의 담당 관리사를 바꿔야 할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팁을......
과사랑 작성자 10.22 12:13  
처음 만났을 때부터 팁도 주고,
호치민 올 때마다 선물도
하나씩 줬습니다.
무던한 제가 딱 마음에 들어서
자발적으로 팬이 되었고
지금도 최고인데 나이들고
못 생겼다는데 좋아요를
누르니 당혹스럽습니다.
다음에 잘 해 주겠다고 했으면
스타에 대한 충성도가 더
올라갔을 텐데 말입니다.
제니퍼 10.22 12:28  
저도 H에게 본점부터 Vip점까지 따라다니며  계속 받았는데, 몆번 보니 서로 ,아니 ㄲ이 성의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랜덤하며 다른 ㄲ을 찾고 있습니다.  나중에 뵈면. 서로 황제 ㄲ을 바꾸는게 어떻습니까?
꿀벌 10.22 11:58  
다시 l관리사에게 받으러 가야 되겠네요..^^

업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2 12:15  
그럴 겁니다.
다음부터는 "조용히"를
선땍하지 않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겁니다.ㅎㅎ
유인마인드 10.22 12:02  
Vip점 좋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2 12:15  
이제 두 번 갔는데 본점과 음악이 달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예가체프 10.22 12:17  
잘맞는 관리사가 있으면 계속 찾게 되더군요..
저는 아직 4핸드 럭키는 없었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2:20  
저는 오늘 처음 경험했는데 느낌이 달라서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상형 10.22 12:31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면 vip점도 좋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2 12:38  
이제 두 번 갔습니다.
(한 번은 L을 불렀습니다)
두 곳 다 좋았습니다.ㅎㅎ
이상형 10.22 12:40  
본점이든 vip든 다 좋죠
과사랑 작성자 10.22 13:40  
공감합니다. ㅎㅎㅎ
베스트드라이버 10.22 12:48  
역시 마지막은 황제시군요^^
과사랑 작성자 10.22 13:39  
네, 여꿈 회원님들이 흔히 선택하시는 코스입니다.
그레이브디거 10.22 13:02  
다른 관리사로 갈아타실 기회입니다. 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3:40  
그러기에는 L의 손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더 잘 모셔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글루미나이트 10.22 13:16  
시작과 마무리는 황제!!!
과사랑 작성자 10.22 13:40  
시간만 맞으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밤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어서 따라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키스 10.22 13:23  
황제 포핸드 언제나 후회없습니다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3:41  
처음 해 봤는데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쿨곰 10.22 13:30  
L이 처음왔을때 면도 하다가 저에게 칼빵 놨을때가 생각나는군요 ㅋㅋㅋ
요즘 손님도 많고 피곤해서 그럴거에요 ㅎㅎ 다음에 만나시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 있을겁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3:42  
손님이 많군요!
제게는 광고도 하지 말아달라고 했거든요.
영이실력이 조금씩 늘고, 한국어도 가끔씩 사용해서 전보다 재밌기는 합니다.
세븐 10.22 13:43  
그래도 익숙한 L이 그리우실거에요^^
좋아요를 누른건 진심이 아닐겁니다~~
조심히 귀국하셔요^^
과사랑 작성자 10.22 14:03  
"내가 못생기고 늙어 보인다고 하는데 왜 좋아요를 눌렀느냐"거 메시지보내니 씹고 있습니다.
꿈의아이 10.22 13:46  
떠나기 전 황제는 필수죠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4:04  
공감합니다. 떠나기 전 황제를 안 가면 숙제 안 하고 학교로 가는 느낌입니다.
호치민킴반장 10.22 14:16  
저도 떠나기전 황제로 마무리했습니다~^^
나이스한 컨디션으로 복귀하기 딱 좋죠~!!
과사랑 작성자 10.22 14:34  
100% 공감합니다.
저는 오후에 중요한 분을 만나야 해서 몰골을 뒤집어야 합니다.
꽃등심 10.22 14:20  
토요일 정모에 가기전 황제에서 컨디션 업 하고 가겠습니다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4:35  
저도 가고 싶지만 차비가 많이 들어서 포기입니다.
꽃등심 10.22 14:42  
ㅎㅎㅎㅎ 또 참석하실 기회가 곧 있을것 같습니다ㅎ
페드리 10.22 14:23  
저는 황제는 누구한테 받아도 좋더라고요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10.22 14:36  
저도 지금까지 경험한 4명(3명은 한 번씩, 한 명은 세지 못할 정도) 모두 좋앟습니다
삼성헬퍼 10.22 14:28  
처음황제도 좋지만 마지막 황제도 완벽하지요^^ ㅋㅋ
과사랑 작성자 10.22 14:36  
딩동댕×100번입니다.
하루 10.22 14:52  
마지막 황제~ 훌륭 하십니다 ^^
과사랑 작성자 10.22 21:10  
마무리가 잘 되었습니다.ㅎㅎㅎ
야무진남자 10.23 10:22  
벌써 돌아오시나요~?
알찬여행되셨길바랍니다!^^
마무리 일정으로 황제 좋네요~^^
과사랑 작성자 10.23 10:24  
어제 후에로 왔습니다.
베트남 4개 도시를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 소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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