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는 ㅇㅇ 입니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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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ㅇㅇ 입니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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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라(오라)병 환자가 아닙니다.
호치민에 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황제에 가고싶은 황제병 환자입니다.

그런데 호치민에 와서 5일 동안 

한 번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일정이 있어서

아침에 언제 일어날지 몰라 예약도 못했고

일어나자마자 예약을 하여 8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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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순간부터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상 두 장은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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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무슨 날인지 티가 나고

최근에 알게 된 술안주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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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형만 보면 베트남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베트남 문화에 익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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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해야 하는 이유는 L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이제는 서로 눈치가 보여서

VIP점으로 도망을 가지 않고는

다른 관리사를 지명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어제 L이 쉬는 바람에 저도 황제에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부케 많이 받았는지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어제 나왔으면 내가 전해줬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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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커피를 마시며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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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더워 보여서 언제 나갈까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떠들썩합니다


중국인 손님 2명이 관리사들에게 각각

팁을 한 장씩 주고 넷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돈을 들고 웅성거리며 찍길래 슬쩍 보니

큰형님입니다.


한국인이라면 가만 있을 텐데

중국인이 저보다 팁을 많이 주는 게

기분나빠서 L에게 팁을 더 줄까 하고

지갑을 여니 어제 여행시작 10일만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까닭에

지폐라고는 아주 작은 돈 외에

100달러짜리밖에 없어서 참았습니다.


여유롭게 글 올리고 있으니

이제야 호치민에 온 보람을 느낍니다.


아침에 황제에 오는 것은

행복한 하루의 출발점입니다.


저같은 황제병 환자에게 있어서

황제는 병원입니다.

댓글 39
꿀벌 10.21 12:14  
오늘도 황제로 시작하셨군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2:22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지만
황제로 하루를 시작하니
아주 개운하고 행복합니다.
워킹데드 10.21 12:16  
요즘 더 활발하고 좋아보이십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2:23  
17-19일에 내달리느라 피곤했는데
내일과 모레에도 시달릴 일이 있어서
어제와 오늘 스트레스를 청소해야 합니다.ㅋㅋ
무온지 10.21 12:17  
마음을 치유 해주는 병원인가요?ㅎ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12:24  
마음은 물론 몸도 상쾌해집니다.ㅎㅎ
키스 10.21 12:20  
황제 심신을 달래주는 곳이죠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12:24  
딩동댕입니다.
호치호칭 10.21 12:51  
저도 같은 병입니다. 항상 L이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한명에게 받긴하는데.. 이름이 L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ㅋㅋ
과사랑 작성자 10.21 12:54  
제가 왜 L을 마음에 들어하는지를 소개한 글을 이달 초에 올렸는데 제가 쓴 글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읽으셨습니다.
저는 아주 마음에 드는데 다른 분들이 어떠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꿈의아이 10.21 13:07  
황제는 병원이 맞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13:23  
공감해 주시니 최고십니다.
글루미나이트 10.21 13:16  
황제는 언제나 그리워요...
과사랑 작성자 10.21 13:23  
개인적으로 가장 그리울 때는 면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쿨곰 10.21 13:17  
황제 참 좋죠 ㅎㅎㅎ 어제 황제 보니 꽃다발이 많더라고요 ㅎ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1 13:24  
어제는 안 갔지만 그럴 줄 알았습니다.
갔으면 저도 준비해 갔을 테니까요
꽃등심 10.21 13:43  
황제에 가려면 아직도 4일이나 남았네요ㅠㅠ
과사랑 작성자 10.21 17:12  
저는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다음 방문계획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꽃등심 10.21 18:31  
ㅠㅠ 장교님께서 커피핫잔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언제 얻어먹죠?ㅠ
과사랑 작성자 10.21 18:47  
언제든 마주치기만 하면 사겠습니다.
내일 후에로 출발하며, 11월 8일 밤에 다시 호치민 왔다가 15일 점심 때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이 스케쥴이 서로 빗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꽃등심 10.21 18:58  
네ㅠㅠ 장교님과 만나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늡니닿ㅎㅎㅎ
베스트드라이버 10.21 14:11  
치료 잘 받으셨습니까^^
과사랑 작성자 10.21 17:12  
네,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재발이 잘 되므로 재발 방지에 노력해야겠습니다.
하이체크 10.21 14:31  
저도 황제 가고 싶습니다 ㅠㅜ
과사랑 작성자 10.21 17:12  
저도 한국에 있을 때 그랬습니다.ㅎㅎ
삼성헬퍼 10.21 15:24  
치료 잘하셨네요^^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10.21 17:12  
치료 능력이 출중했습니다.
하루 10.21 16:24  
황제병~~ 너무 바람직 합니다 ^^
과사랑 작성자 10.21 17:13  
나을 때만 바람직하고, 오래 지속될 때는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페드리 10.21 16:25  
중국인들이 팁을 엄청 주는군요 ㅡㅡㅋ 저도 황제 빨리 가고싶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0.21 17:14  
오늘 본 두 명은 그랬습니다.
기 죽이려고 100달러짜리 주려다 다른 회원님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참았습니다.
가고싶은베트남 10.21 16:37  
오라~~오라~~오라~~~
과사랑 작성자 10.21 17:14  
베트남에서 부르지 않아도 황제 땜에 가고싶어집니다.
슝슝쓩 10.22 09:57  
황제 병원이라니..! 맞는 말 같습니당ㅎ

외국 병원치곤 저렴하게 치료도 받을 수 있고

가성비가 좋습니다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22 11:35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리얏차 10.22 12:35  
그병원 참좋더군요 저도 환자라 얼른 입원하고싶습니다 ㅜㅜ 황제
과사랑 작성자 10.22 12:36  
처는 입원하고 싶었는데 처치 끝나니 퇴원시켜 버렸습니다.
하오 11.29 19:49  
저도 가면 황제로 시작 해야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1.29 20:39  
황제를 안 가 보셨으면 일단 한 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언제 가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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