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황제 갈 때는 오픈런이 필수?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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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0
황제 본점에 제가 모시는 스타 L이
오늘 휴가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10시 반에 베트남 친구와
사업협의(제목은 이렇지만 사실 진행된 건
하나도 없음)차 만나기로 했으므로
얼굴을 다듬어야 했습니다.
본점에 가면 (항상 L만 선택했으므로)
저를 아는 ㄲ들의 눈치가 보이므로 VIP점에 예약을 했는데 여기는 본점보다
30분 늦은 8시에 문을 엽니다.
그런데 예약을 안 하고 선라이즈를 나와서
그랩바이크를 불러서 오고 있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예약을 하려 했는데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첫 사진에는 차가 몇 대 보이지만 잠시 후
오토바이만 눈에 보일 정도로 혼란중에서
차는 빠져나가는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그래서 8시 반에 예약을 했습니다.
Te Channel 건너는 다리에 올라가기까지
길이 계속 좁아지므로 여기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입니다.![]()
40분만에 VIP 점에 도착했습니다.
10시 지나 돌아올 때는 10여 분 걸렸으니
러시아워에 걸리면 대책이 없음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점을 7시 30분에 예약하고 갈 때도
러시아워는 맞지만 이보다는 짧게 걸립니다.![]()
도착해서 입구를 돌아봤습니다.![]()
느긋하게 순서를 기다립니다.![]()
2층에 서비스를 받을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처음 만난 M 관리사인데
마사지 강도를 항상 하듯이 강을 선택하니
지금까지 태어나서 받아 본 가장 강한 압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조용히"가 아니라 "활발한(제
기억이 맞는지요?)"을 체크했는데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귀를 보더니 귀청소를 했느냐고 묻길래
(어제 L에게 받았지만 과장으로)
이틀 전에 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귀에 귀지가 없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후벼파더니 꽤 큰 큰 귀지를 꺼낸 후
눈을 가린 천을 치우고 보여 주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나이가 어리고 귀여워 보였는데
행동거지가 경력이 좀 된 듯해서 몇 살인지.
얼마나 일했는지 물으니 3년 되었고, 21세라
했습니다.
그 후로 카페에서 황제 후기를 볼 때
(조용히를 선택해서 그런지) 제가 전혀 모르던
것들을 체험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L만나면 "활발한"을 선택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런데 한글연습을 하려는 건지 남의 손에
제 이름을 적었습니다.
다음에 M에게 오늘처럼 다시 받을 가능성은
0입니다.
워낙 압이 강해서 뼈 몇 군데에 금이 가 있을
것이므로 다음에는 압력을 중으로 해야겠습니다.
아프기는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했는데
호치민 살면서 1일 1황제는
적어도 제게는 필수이자 치료이자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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