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황제 갈 때는 오픈런이 필수?

제휴 업체 후기

 

아침에 황제 갈 때는 오픈런이 필수?

과사랑 37 404 0

황제 본점에 제가 모시는 스타 L이 

오늘 휴가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10시 반에 베트남 친구와

사업협의(제목은 이렇지만 사실 진행된 건

하나도 없음)차 만나기로 했으므로

얼굴을 다듬어야 했습니다.


본점에 가면 (항상 L만 선택했으므로) 

저를 아는 ㄲ들의 눈치가 보이므로 VIP점에 예약을 했는데 여기는 본점보다

30분 늦은 8시에 문을 엽니다.


그런데 예약을 안 하고 선라이즈를 나와서

그랩바이크를 불러서 오고 있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예약을 하려 했는데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31_1357.jpg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3_2834.jpg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첫 사진에는 차가 몇 대 보이지만 잠시 후

오토바이만 눈에 보일 정도로 혼란중에서

차는 빠져나가는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그래서 8시 반에 예약을 했습니다.

Te Channel 건너는 다리에 올라가기까지 

길이 계속 좁아지므로 여기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입니다.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3_494.jpg
40분만에 VIP 점에 도착했습니다.

10시 지나 돌아올 때는 10여 분 걸렸으니

러시아워에 걸리면 대책이 없음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점을 7시 30분에 예약하고 갈 때도 

러시아워는 맞지만 이보다는 짧게 걸립니다.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3_6818.jpg
도착해서 입구를 돌아봤습니다.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3_8893.jpg
느긋하게 순서를 기다립니다.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4_0851.jpg
2층에 서비스를 받을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처음 만난 M 관리사인데 

마사지 강도를 항상 하듯이 강을 선택하니

지금까지 태어나서 받아 본 가장 강한 압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조용히"가 아니라 "활발한(제 

기억이 맞는지요?)"을 체크했는데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귀를 보더니 귀청소를 했느냐고 묻길래

(어제 L에게 받았지만 과장으로)

이틀 전에 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귀에 귀지가 없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후벼파더니 꽤 큰 큰 귀지를 꺼낸 후

눈을 가린 천을 치우고 보여 주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나이가 어리고 귀여워 보였는데

행동거지가 경력이 좀 된 듯해서 몇 살인지.

얼마나 일했는지 물으니 3년 되었고, 21세라

했습니다.


그 후로 카페에서 황제 후기를 볼 때

(조용히를 선택해서 그런지) 제가 전혀 모르던 

것들을 체험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에 L만나면 "활발한"을 선택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d0c2489c9df1a687da53f7d0fbde2aad_1762759004_2452.jpg
그런데 한글연습을 하려는 건지 남의 손에

제 이름을 적었습니다.


다음에 M에게 오늘처럼 다시 받을 가능성은

0입니다.


워낙 압이 강해서 뼈 몇 군데에 금이 가 있을

것이므로 다음에는 압력을 중으로 해야겠습니다.


아프기는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했는데

호치민 살면서 1일 1황제는 

적어도 제게는 필수이자 치료이자 의무입니다. 

댓글 37
꿀벌 11.10 16:41  
오늘 황제까지 가는 데 교통체증이 심했네요..ㄷㄷ

저도 대부분 중으로 받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1.10 17:27  
주중에 출근시간에 시간 많이 걸리는 건 여러 번 경험했는데 오늘이 가장 심했습니다.
지금까지 압력 상으로 별 문제 없었는데 M은 뼈 몇 군데에 금이 가게 한 듯합니다.
글루미나이트 11.10 17:01  
저는 압은 무조건 최강ㅋㅋㅋ
아니면 뭔가 허전함 안받은거 같고..
과사랑 작성자 11.10 17:28  
저도 항상 최강인데 오늘만 힘들었습니다.
지난 주에 하노에에서 넘어지면서 온몸에 상처생기고, 멍들고, 부어서 이미 통증이 있는 것도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진진진진 11.10 17:03  
출퇴근길 오토바이부대 무섭습니다 ㅎㅎㅎ
저는 항상 밝게 마사지 강도는 중으로 받아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0 17:30  
오토바이 부대의 무서움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이 심했습니다.
키스 11.10 17:06  
4군쪽에 차가 한대 퍼진거 같더라구요 ㅠㅠ
과사랑 작성자 11.10 17:30  
다리 올라가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뻬 놓은 차를 한 대 봤습니다.
페드리 11.10 17:11  
저는 조용히 선택해도 애들이 바꾸더라고요 ㅋㅋ 봄점에 L이 누굼지 궁금합니다 이번년도 들어 거의 본점만 가니 분명 얼굴 아는 사람일텐데 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0 17:33  
저는 L과 친하지만 "조용히"만 눌러서 그런지 서비스 중에는 말 한 마디 하는 법이 없습니다.
L은 매니저에게 물어보시면 가르쳐 주지 않을까요?
저는 뒷모습 공개만 허락받았고, 자신이 잘 한다는 글은 올리지 말라 해서 제가 모시는 스타라고만 합니다.
서비스도 그렇지만 마사지 받을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L은 적어도 제게는 최적화된 관리사입니다.
팔 한 번만 주물림당하면 찾아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무온지 11.10 17:30  
도로 상황이 심근경색을 떠올리게 하네요...
과사랑 작성자 11.10 17:33  
심근경색의 원인인 관상동맥(심장동맥)이 막힌 것에 비유하시다니 탁월하십니다.
꽃등심 11.10 17:47  
ㅋㅋㅋㅋㅋ 황제 카운터에 오징어는 다팔렸군요;;;; 저는 vip만 가서 m이 누군지 얼굴보면 알듯합니다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0 17:51  
오징어가 어제 본점에는 많이 있었습니다.
꽃등심 11.10 18:12  
ㅎㅎㅎㅎ 다음주에 황제 갈수 있을듯 합니닿ㅎ 기쁘지만 기쁘지 않네요ㅠ
과사랑 작성자 11.10 18:18  
기쁘지만 기쁘지 않다는 말씀이 해석이 어렵습니다.
황제 또는 호치민 가는 건 기쁜데 안 기쁜 다른 이유가 있다는 뜻인지요?
꽃등심 11.10 18:39  
ㄲ친이 휴가가 바껴서 저 가는날부터 저녁에만 볼수있다고 그래서 계획이 다 빠그라졌어요...슬프네요ㅠㅠ 근데 황제를 갈수 있어서 기쁩니다ㅋㅋ
근데 또 술은 못먹게 해서 슬프네요ㅠㅠ하지만
홀밤은 아니라서 기쁩니닼ㅋㅋㅋ
조울증 같네요;;ㅋㄱㅋㅋ
과사랑 작성자 11.10 18:51  
새옹지마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에
(죄송하지만) 빵 터져 버렸습니다.
꽃등심 11.10 18:57  
ㅋㅋㅋㅋㅋ저도 웃깁니다ㅋㅋㅋ
마틴에덴 11.10 22:17  
황제 너무 좋아요..ㅋㅋ 
저는 조용히가 좋아요..
과사랑 작성자 11.10 22:19  
저도 조용히가 좋은데 L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기 위해 다음에는 활발히(이게 맞니요?)를 선택하려 합니다.
그레이브디거 11.11 00:45  
이제 ㄲ의 플러팅(손에 이름 쓴것)도
통하지않는 인기남이시군요.
저는 황제를 그렇게 많이 갔어도 아무도
그런거 안써줬는데. ㅠㅠ
과사랑 작성자 11.11 01:32  
인기남 아닌데 저를 잘못 판단하신 겁니다.
오죽하면 장관님께서 이 세상 모든 여자는 자신만 제외하고 24시간 내에 도망갈 거니까 적당한 돈만 쓰면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하겠습니까?
그레이브디거 11.11 08:49  
그런데. 왜 ㄲ들이 형님의 주변에
항상 꼬일까요? 그리고 헌팅도 성공
하셨잖아요. 형님이 너무 겸손하신것
같아요
과사랑 작성자 11.11 08:51  
그게 아니고 주변에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까지 하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진짜 되는 일 하나도 없는 늙은 쏘우짜이입니다.
옥수수 11.11 03:43  
팔 아프시다고... 하시더니
강으로 받으시다뇨 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1 08:05  
팔이 좀 낫기도 했고, 왼팔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습니다.ㅎㅎ
호치민킴반장 11.11 06:10  
강은 엄두도 못냅니다...ㅋㅋ 중해도 한번씩 비비꼬고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1 08:05  
저는 항상 강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진짜 강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즐겁게놀자 11.11 08:55  
황제 최고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11.11 09:29  
공감합니다. 황제가 없다면 호치민 아닌 다른 도시로 갈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ㅎㅎ
하루 11.11 12:42  
출근 시간이라 차가 좀 많이 막혀요 ^^
과사랑 작성자 11.11 12:58  
가장 막히는 시간을 잘 피해야겠습니다.
이치 11.12 11:23  
저는 보통 오전 9시쯤 가는데 그때도 황제 가는길이 막힐까요??
선라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요...
과사랑 작성자 11.12 14:04  
30분 전에 출발하시기를 귄해드립니다.
동태탕44 11.14 09:36  
교통체증은 언제나 지치고 힘들죠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1.14 09:38  
택시는 빠져나가지를 못하고, 오토바이는 옆에서 소음과 매연을 만들어내니 빨리 가지 못하면 고역이 됩니다.